(사)미래생각과 정책평가연구원이 개발해 서비스 하고 있는 나라살림 게임을 활용한 AI 정책교육 공개 수업을 지난 3월 11일 경북대사대부고와 대구국제고에서 진행했다.
나라살림 게임은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 재정건정성 악화 등 국가재정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용자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사용자는 재정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정책 수단을 통해 이를 달성해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개 수업은 오전 10시30분 경북대사대부고에서, 오후 1시20분 대구국제고에서 각각 경제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공개수업을 진행했고 강은희 대구교육감·유일호 前 경제부총리·안종범 정책평가연구원장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사)미래생각, 정책평가연구원 등이 참관했다.
수업은 학생들이 소집단을 이뤄 협력학습을 통해 정책 수단을 선택하면 그 결과가 30년 후인 2055년에 나라빚이 어떻게 변화할지 정책결정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과정으로 운영되었고, 수업을 마친 후 학생들은 유일호 前 경제부총리 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수업에서 탐구한 내용을 현실 경제와 연결시켜보는 사고 확장의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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